한국인들의 상하이 여행 열풍, '3종 세트' 코스로 확인해보자!
최근 중국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가 있습니다. 바로 '한국인 상하이 관광'인데요, 웨이보, 인스타그램, 빌리빌리, 샤오홍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한국인들의 상하이 여행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특히 흥미로운 점은 한국 관광객들이 정해진 '3종 세트' 같은 여행 코스를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!
### 왜 하필 상하이일까?
2024년 11월 8일부터 시행된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.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최대 15일까지 비자 없이 중국 관광이 가능해졌는데요, 이 정책 효과가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.
**데이터로 확인하는 상하이 여행 열풍:**
- 한국 관광객 입국 수요 계절별 15% 증가
- 연간 증가율 150% 돌파
- 상하이 방문 한국인 전년 대비 180% 이상 증가
- 전월 대비 40% 이상 증가
항공편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확인되는데,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12% 증가했고, 이용 승객 수는 32%나 늘었습니다. 특히 상하이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중국 여행지 1위로 꼽혔죠.
### 실용적인 상하이 여행 정보
**항공권**
서울-상하이 직항 편도 소요시간: 약 2시간
시차: 1시간(한국이 1시간 빠름)
주말 기준 왕복 항공권 최저가: 약 2,000위안(약 38만 원)
**현지 가이드 증언**
상하이 현지 한국어 가이드 솨女士에 따르면, 한국 관광객들은 하루 평균 1,000위안(약 19만 원) 정도를 지출하며, 특히 "피부가 반짝이고, 먹는 것을 좋아한다"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.
### 한국인 필수 코스 '상하이 3종 세트'
인터넷에서 발견된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상하이 여행 패턴:
**1. 필수 방문 명소**
- 와이탄(外滩) 야경
- 유럽풍 거리
- 전통 정원 예원(豫园)
**2. 인생 사진 명소**
- 상하이 독특한 배경이 있는 골목길
- 현지 카페 테라스
- 역사적 건축물 앞
**3. 필수 체험 활동**
- 현지 디저트 맛보기(큰 흰 토끼 밀크 캔디, 나비 쇼트닝 등)
- 현지 패션 체험
- 소도구 활용한 독특한 사진 촬영
### 주목할 만한 트렌드: '주말 특급 여행'
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방식이 바로 "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에서 주말 보내기"입니다. 시차가 1시간에 불과해 피로감이 적고, 항공편이 많아 자유로운 일정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죠.
### 여행 준비 팁
1. **최적의 여행 시기**: 봄(3월-5월)과 가을(9월-11월)이 날씨가 가장 좋습니다.
2. **필수 앱**: 알ipay(알리페이), DiDi(디디), 메ituan(메이투안) 미리 설치
3. **현금 준비**: 일부 소상점에서는 여전히 현금 결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4. **언어**: 주요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통하지만, 기본 중국어 인사말을 알아두면 더 좋습니다.
### 마무리
한때 한국인들에게 '불효 3가지' 중 하나가 부모님을 모시고 장자제에 가지 않는 것이었지만, 이제는 상하이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.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상하이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중국 여행지로 급부상했으며, 이 트렌드는 2025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
이제 여러분도 주말을 이용해 상하이로의 '특급 여행'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요? 낯선듯 익숙한 이 도시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!